"나사 ""2025년 내에 지구밖 생명체 만날 것… 시기의 문제일 뿐"""

"나사 ""2025년 내에 지구밖 생명체 만날 것… 시기의 문제일 뿐"""

기사승인 2015-04-09 13:4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 수석 과학자가 ""인류가 2025년 이내에 지구 밖 생물체와 만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각)
""나사의 수석 연구원 엘렌 스토판이 나사 워싱턴 본부에서 열린 '우주의 물, 지구 밖 생명체'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엘렌 스토팬은 ""인류의 현재 기술을 활용해 10-20년 안에 지구 밖 생명체에 대한 증거를 확인하고, 이러한 생물체를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 피부의 에일리언을 찾는게 아닌 미생물체를 만날 것이라는 얘기다. 우리는 어디를 탐색해야 할지 알고 충분한 기술을 갖췄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패널들도 동의했다. 나사의 태양계물리학자인 제프리 뉴마크는 ""이건 가정이 아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학자들은 목성의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에 바다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목성의 위성인 에우로파, 토성의 엔세라두스에도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나사는 ""무인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를 통해 화성 표면에서 메탄가스와 유기물질을 발견했다""며 ""외계 생명체가 화성에 존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물의 존재는 지구 외에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일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나사는 ""2018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발사해 지구 인근 행성들을 조사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화성으로 무인 탐사 로버를 보내 과거생명체의 표본을 찾아와 분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목성의 에우로파로 탐사선을 보내 얼음으로 뒤덮인 위성에 사람이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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