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경남기업 전국 1조원대 공사 진행… 선정과정 밝혀야”

하태경 의원, “경남기업 전국 1조원대 공사 진행… 선정과정 밝혀야”

기사승인 2015-04-22 20:03: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경남기업이 전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토목공사가 1조원대에 달한다”며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고 22일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기업은 지난 16일 서희건설, 더본종합건설과 공동으로 한국도시시설공단이 발주한 1500억원대 규모의 서해선 복선전철 노반시설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며 “이 밖에 전국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공사도 3500여 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도 내에서 경남기업이 수주한 30여개 공사장 건설작업이 모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등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이 경남기업을 수주업체로 선정한 것은 국민 인식과 동떨어진 것이다”며 “국토부는 선정과정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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