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패러디 영상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어벤져스2 예고편’을 활용한 패러디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의 분량은 2분 13초 정도로 실제 영화 예고편과 같은 분량이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등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건물과 자동차도 모두 레고로 표현됐다. 여기에 CG와 더빙까지 더해서 퀄리티를 높였다. 실제 영화 예고편과 레고 패러디를 비교한 버전도 있다.





영상이 올라온 BrotherhoodWorkshop 채널 측은 “5개월간 꾸준히 한 장면씩 예고편을 보면서 만들었다”며 “모두들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에선 “극장 개봉을 앞두고 아슬아슬하게 마무리 작업을 끝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모든 장면은 손수 촬영됐으며 움직임 하나마다 사진을 찍고 이를 이어서 영상처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rotherhoodWorkshop는 미국의 인기 영화들을 레고로 패러디한 영상을 잇따라 올려 화제가 됐다. 이 채널 내에 올라온 관련 패러디 영상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호빗’ 시리즈 등이 있다. 채널 구독자만 10만8000여명에 달한다.

레고 예고편을 본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참심하고 재미가 있다” “100% 레고라니 대단” “세상에 굉장한 영상이다” “해리포터나 스타워즈 같은 다른 영화들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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