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슬람 극진 무장 세력, IS 대원을 사칭해 국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YTN이 보도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30일 ""이날 새벽 4시쯤 국회사무처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IS 대원이라며 10일 뒤에 국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정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범행 1시간 뒤쯤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자택에서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폭파 협박 전화를 걸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자는 ""정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