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마, 대한항공·알리탈리아·아시아나 3개 항공사로 확대 운항

인천∼로마, 대한항공·알리탈리아·아시아나 3개 항공사로 확대 운항

기사승인 2015-06-01 10:17: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던 인천∼이탈리아 로마노선에 이번달부터 알리탈리아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가세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탈리아의 알이탈리아항공이 오는 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에서 월·금·일요일 주 3차례 직항 운항한다는 신청을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인천∼로마 노선에서 화·목·토요일 주 3회를 운항하게 된다.

알리탈리아항공은 1990년대 중반까지 김포∼로마 노선을 운항하다 외환위기 이후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알리탈리아항공은 ‘스카이팀(Sky Team)’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항하는 인천∼로마 노선 주 3회 운항에 알리탈리아항공의 주 3회를 더하면 주 6회가 된다.

대한항공은 알리탈리아항공이 로마를 기점으로 운항중인 일부 국내선(밀라노·베니스·볼로냐)과 국제선(아테네·바르셀로나·마드리드·뮌헨·부다페스트·카이로·카사블랑카)에 대해 새롭게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직접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아도 항공사간 편명공유(코드셰어)를 하면 한 번에 항공권 예약·발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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