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타 맹활약…기아에 10대 2로 대승

삼성, 투타 맹활약…기아에 10대 2로 대승

기사승인 2015-06-13 02:53:55
[쿠키뉴스팀]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지난 1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OB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호투 속에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0-2로 승리를 거뒀다.

1회초 채태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2회초 1사 만루에서 야마이코 나바로가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채태인이 볼넷, 최형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석민이 바뀐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쏘아올려 5-0으로 달아났다.

KIA는 공수 교대 후 강한울의 3루타와 신종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삼성은 5회초 최형우가 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에는 나바로가 2점홈런을 외야 좌측 스탠드에 꽂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7회말 김다원이 1점홈런을 쳤지만 삼성은 8회초 3안타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선발투수 피가로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3패)째를 기록,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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