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

손연재,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

기사승인 2015-06-13 17:10: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손연재는 개인종합 결승에서 종합 72.500점을 얻어 2위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0.400점)를 다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볼(18.150점)과 곤봉(18.000점), 리본(18.200점), 후프(18.150점) 4개 종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얻었다.

또한 지난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손연재는 지난 12일 후프와 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기쁨이 두배가 됐다.

이날 시상 후 공식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는 놓치고 싶지 않은 자리였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컸지만 한국에서 열린 대회라서 이 악물고 했던 것 같다”며 “사실 시니어 처음 올라왔을 때 이 정도 자리까지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렇게 과분한 타이틀을 얻게 돼서 행복하다"며 "좀 더 열심히 해서 새로운 길을 걷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천송이(18·세종고)는 총점 64.800점으로 참가 선수 15명 가운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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