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하루만에 침묵 깨고 3안타 맹타…타율 0.341(종합)

[쿠키뉴스팀] 일본 프로야구 스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3안타를 몰아치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4푼1리로 끌어오렸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3안타 경기를 만들며 지난달 28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 이후 16일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2회 선투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좌와 투수 그리스 존슨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했으며, 4회 1사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어 6회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우식수 쪽 2루타를 치면서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팀이 8대1로 지고 있는 8회말 2시 1루에서 이대호는 히로시마의 두 번째 투수인 오세라 다이치에 맞서 중견수 쪽 2루타로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히로시마에 9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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