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로 나선 허준혁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꺾고 6연승을 막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허준혁의 호투와 득점찬스에서 적시타를 날린 홍성흔과 김재호의 활약으로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33승 25패가 되며 선두 NC와의 승차를 한게임 반차로 좁혔다.

두산 선발투수 허준혁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선발로서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두산은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홍성흔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2회말에도 김재호의 적시타로 3점째를 올렸다. 5회말에도 데이빈슨 로메로의 적시타로 점수를 4대0으로 벌렸다.

반면 NC는 팀의 에이스로 에릭 해커가 선발투수로 나서 6과 3분1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징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NC는 시즌 전적 35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NC도 8회초 나성범과 이호준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2점차로 따라 붙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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