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막내 구단 kt의 6연승을 저지하며 팀도 2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선발투수로 나선 송신영의 호투와 3회 9득점이라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 초반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4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이날 넥센 선발 송신영은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삼진도 3개를 잡아냈다.

타선에서는 1번으로 나선 김하성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2번타자 유재신이 5타수 2안타 1득점, 윤석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박헌도, 유한준, 김민성도 1타점씩을 올렸다. 특히 3회초 9득점하며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kt는 타선이 넥센 선발투수 송신영에게 침묵하며 팀 창단 첫 6연승에 실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kt
정성곤은 2와 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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