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한화 LG에 승리, 송창식 3년만에 선발승

[2015 프로야구] 한화 LG에 승리, 송창식 3년만에 선발승

기사승인 2015-06-13 21:2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임시 선발로 나선 투수 송창식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5위 자리를 수성했다. 송창식은 무려 3년 만에 선발 승을 거두며 기끔이 두배가 됐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송창식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5회말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8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33승 29패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년 만에 선발승을 거둔 송창식은 5회까지 70개의 공을 뿌리며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고 6회초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겼다.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다. 선발 송은범의 부진으로 임시 선발로 나선 송창식은 지난 2012년 대전 LG전 이후 1088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타선도 선발 투수의 호투에 보답했다. 4회말 강격학의 안타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1대1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 2아웃 이후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6득점에 성공하며 7대1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말 정근우가 2타점 2루타를 고동진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고동진은 7회에도 1타점을 추가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LG는 2회초 잭 한나한의 솔로 홈런으로 1득점에 그쳤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은 4회까지 잘 던졌으나, 5회말 2아웃 이후 이용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무녀졌다. 우규민은 4와 3분의2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시즌 27승35패1무로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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