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미얀마 격파 ‘원톱 선봉’

이정협, 미얀마 격파 ‘원톱 선봉’

기사승인 2015-06-16 20:07:55
[쿠키뉴스팀]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상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상대인 미얀마 격파의 선봉으로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 이정협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멀티맨' 이재성(전북)을 배치하는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이재성과 염기훈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평가전에서는 각각 오른쪽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이번 미얀마전에서는 서로 자리를 바꿨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수원)이 맡고, 중앙 미드필더는 한국영(카타르SC)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출격한다.

포백(4-back)의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호펜하임)와 함께 감기에서 회복한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나선다.

또 중앙 수비는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곽태휘(알 힐랄)가 조합을 이루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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