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대우→이상민→김대우 교체?

넥센, 김대우→이상민→김대우 교체?

기사승인 2015-06-16 20:54:55
[쿠키뉴스팀]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넥센이 4-1로 앞선 6회초 작은 해프닝이 빚어졌다.

상황은 넥센의 좌완 선발 김택형이 6회초 첫 타자 김주현을 상대로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왼손 검지에 물집이 잡히면서 비롯됐다.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와 김택형의 손가락 상태를 확인했고 곧장 마운드에서 내렸다.

넥센은 김택형을 대신할 투수로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심판의 제지로 무산됐다.

KBO 규정에는 경기 중 선발 또는 구원투수가 심판진이 인정한 명백한 부상으로 인해 등판 후 첫 타자 또는 그 대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하거나 공수교대가 될 때까지 투구할 수 없게 된 경우에도 교체가 가능하되 우투수는 우투수로, 좌투수는 좌투수로, 사이드암 및 언더핸드 역시 그대로 교체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좌완 김택형을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김대우로 교체하려던 넥센은 황급히 김택형과 같은 유형인 좌완 이상민을 올려 김주현을 상대하게 했다. 김주현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에야 김대우는 다음 타자인 짐 아두치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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