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첫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전반 29분 보케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8분 조소현의 동점골과 후반 33분 김수연의 역전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2대 1로 이겼다.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승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오는 22일 프랑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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