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악착같은 수비’

조소현 ‘악착같은 수비’

기사승인 2015-06-18 11:08:55

[쿠키뉴스=박효상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승1무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되자 체력과 기술이 뛰어난 스페인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 결국 전반 29분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실점,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을 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들어 공격라인과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공세적으로 나섰다. 동점골은 후반 8분 조소현의 머리에서 나왔다. 조소현은 강유미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33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김수연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볼은 상대 선수의 몸에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islandcity@kukimedia.co.kr ⓒAFP BBNews = News1
박효상 기자 기자
islandcity@kmib.co.kr
박효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