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카셰어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서비스란 이용회원이 차가 필요할 때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 또는 1일 단위 이상까지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지정된 전국의 차고지에서 차량예약 후 사용 및 반납을 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서비스 제공 시스템입니다. 2012년 서비스가 시작돼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스마트폰으로 예약 및 주차장 위치 확인, 열쇠 기능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금 또한 1~2일 기간에는 렌터카보다 약 9~27%(지난해 기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3일 이상은 렌터카가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카셰어링 업체는 요금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사로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그린카는 ‘으리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으리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면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 62시간 이용 시 실제 대여요금보다 최대 61% 할인된 13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반운전자 등록도 가능해 장거리 운전도 안전합니다.
또한 대중교통이 취약한 일부 제주 올레길 일부 코스에서도 카셰어링이 가능합니다. 실제 카셰어링을 통해 차를 빌린 후 올레길 코스 시작점에 주차하고 도보여행을 즐기면 됩니다. 차를 가지러 주차한 곳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 부담 없이 올레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