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생팀 케이티의 불운…"이기고 있었는데~""

"프로야구 신생팀 케이티의 불운…"이기고 있었는데~""

기사승인 2015-06-20 19:48: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여름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서울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다. 하지만 프로야구 신생팀 케이티에게는 이 비가 불운의 비가 되고 말았다.

2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는 케이티가 2-1로 앞선 5회초가 끝난 뒤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됐다.

최하위에 처져 있는 케이티는 1군리그 첫해인 올시즌 삼성(4패)과 두산(7패), KIA(7패)를 상대로만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케이티는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1사 후에는 앤디 마르테가 중월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케이티가 5회말 수비만 무실점으로 막았으면 강우콜드게임승이 될 수 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KIA전 첫 승리 기회는 날아가 버렸다.

한편 두산-롯데(잠실), SK-삼성(문학), 넥센-LG(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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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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