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더 넥스트 스파크로 국내 경차 1위 '재탈환'

한국지엠, 더 넥스트 스파크로 국내 경차 1위 '재탈환'

기사승인 2015-07-01 15:16:55

[쿠키뉴스=이훈 기자] “국내 경차 시장 1위를 탈환 하겠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구지엠 사장은 1일 세계 최초로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를 선보이며 기아 모닝에 내주었던 국내 경차 1위 탈환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날 선보인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로 5년여에 걸친 제품개발 기간 동안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극한의 내구시험과 폭넓은 성능평가, 획기적인 연비향상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세련된 차체 비율과 심미성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섬세한 절제미는 디자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제품 기능의 최우선 요소인 효율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신형 스파크는 차량 전고가 높아 안정감을 저해하는 여타 경차와 달리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하며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낮춰진 전고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하향 조정되어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배가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장점인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실내는 프리미엄 블랙 그레인 이외에도 3가지 다양한 색상(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허니콤 패턴 그레인, 세련된 스티치로 마감된 허니콤 패턴 가죽시트 등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하고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시동버튼을 도입했다.

세련된 새 디자인을 채택한 LED 아날로그 클러스터는 다기능 디지털 그래픽 화면을 통해 차량 정보와 주행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시인성이 뛰어난 화이트 LED 계기판을 적용해 우수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경차 1위 탈환을 위해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실제 더 넥스트 스파크는 판매 비중이 높은 주력 모델(LT,LT+)의 가격이 이전 모델 대바 각 23만원, 9만원 저렴해졌다. 전방출동경고시스템과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추가된 최고급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13만원으로 억제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 가격대는 1015만원(승용밴)∼1499만원(에코 LTZ 모델)이다. 주력인 가솔린 LT모델은 1136만원이다.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엄격한 품질 수준에 맞춰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는 신형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비롯, 향상된 주행 퍼포먼스와 정제된 디자인을 갖추고 국내 시장을 필두로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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