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월 실적 올해 '최고'

기아차, 6월 실적 올해 '최고'

기사승인 2015-07-01 17:07:55
[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는 6월 내수시장에서 올들어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레저용 차량(RV)과 K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기아차는 6월 국내에서 4만5010대, 해외에서 21만8917대 등 총 26만3927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내 판매량은 1년전보다 26.8%, 전달보다는 12.5% 각각 증가해 올해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RV가 69.2% 증가하며 기아차의 내수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7212대가 팔려 작년 8월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니발과 봉고트럭도 6380대와 6013대가 각각 팔렸으며 K3도 3843대가 팔리며 선전했다. 모하비는 출시된 지 두 달만인 2008년 3월(1159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인 1198대가 팔려 신차효과에 맞먹는 인기를 이어갔다.

올해 6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24만258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총 21만8천917대로 작년 6월보다 4.3% 늘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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