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기자의 이車저車]자동차 제2의 심장 타이어

[훈기자의 이車저車]자동차 제2의 심장 타이어

기사승인 2015-07-04 05:23:55
제공=한국타이어

[쿠키뉴스=이훈 기자] 발은 ‘제2의 심장’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의 중요한 부위입니다. 유독 발 건강에서는 관리가 소홀한 것이 사실이죠.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때는 침전물이 쉽게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침전물은 발에 분포된 신경조직을 압박하게 되고 압박받은 신경은 몸의 기능을 둔하게 만듭니다.

자동차 역시 유일하게 지표면과 접촉하는 타이어는 그 어떤 첨단 차량 부품보다 운전자 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관리에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단순히 가격 때문에 중고 타이어를 고려하게 되는데 싼값에 끌려 제조한 지 오래된 중고 타이어를 구매할 경우 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타이어는 오래될수록 고무 층이 딱딱해져 고속주행 시 파손위험이 커지고 장마철 젖은 도로에서는 마모도의 차이가 제동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런 타이어의 수명은 어떻게 될까요? 타이어 교체 권장주기는 4만~5만㎞입니다. 권장주기는 권장주기일 뿐 운전자의 습관, 환경에 따라 교체주기는 달라집니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타이어는 매월 1회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불규칙한 타이어 마모를 방지해 수명을 연장하고 연비를 향상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5000㎞~1만㎞를 주행한 뒤 타이어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이밖에 장거리 고속주행의 경우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해 타이어 내부의 축적된 열을 식혀주고 지정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합니다.

타이어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대부분은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미리미리 점검하는 습관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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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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