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소형 SUV 시장 주도권 강화 나서… 티볼리 디젤 출시

쌍용차 소형 SUV 시장 주도권 강화 나서… 티볼리 디젤 출시

기사승인 2015-07-06 11:17: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상반기 최고 히트작 티볼리에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고성능, 고효율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하고 소형 SU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한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디젤 모델은 3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5.3km/ℓ(2WD A/T)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토록 함으로써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SUV의 수준을 뛰어 넘는 ‘Fun to Drive’를 구현했다.

이처럼 티볼리 디젤모델은 한국 지형과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갖추는 등 높은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소형SUV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 디젤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 받은 가솔린 모델의 디자인 및 안전성, 편의성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한국지형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며 “가격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디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출시와 함께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4WD 가솔린 모델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0~50%까지 최적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이 적용되며,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과의 조합으로 승차감이 우수하며 주행안정성을 비롯한 주행품질이 향상됐다.


가솔린 모델(A/T 기준)의 판매가격은 ▲TX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35만~2347만원이며 4WD 모델은 180만원을 더하면 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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