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KT 직원 이직률 6.23%…KT의 13배 달해

작년 SKT 직원 이직률 6.23%…KT의 13배 달해

기사승인 2015-07-14 09:3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지난해 SK텔레콤의 직원 이직률이 경쟁사인 KT의 13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SK텔레콤의 직원 이직률은 6.23%로 2013년보다 0.57%포인트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이직자 수는 2012년 242명, 2013년 238명, 2014년 265명으로 최근 3년 동안 200명대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전체 이직률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20대 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20대 이직자는 157명에 달했다. 30~50대 이직자를 모두 합한 108명보다 많았다.

이에 반해 작년 KT의 직원 이직률은 0.46%에 그쳤다. 2012년 0.30%, 2013년 0.32%보다 상승했지만 그래도 매우 낮았다. KT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작년 기준으로 남성이 18.8년, 여성이 16.9년에 달해 비교적 길었다. KT는 직원들의 연령대별 이직률을 밝히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이직자 수 대신 직원 이직률만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공개했다. 작년 이직률은 업계 중간 수준이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직원 이직률은 2012년 4.3%, 2013년 3.1%, 2014년 2.2%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최근 이뤄진 희망퇴직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데 KT의 경우 지난해 명예퇴직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내 눈이 호강하네!” 나이스 비키니 걸과 빅 피쉬


[쿠키영상] “춤까지 춰?”...놀라운 훌라후프 실력 뽐내는 소녀


[쿠키영상] ‘영상 전문가 아빠가 만든 SF 홈비디오’ 기다리고 기다리던 3탄 대공개!"
구현화 기자
ideaed@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