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보드미팅에 참석해 한국통신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GSMA 이사인 황창규 회장은 14일 열린 GSMA 이사회에 참석해 "기가토피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업자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며, 5G 표준화를 위한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간의 긴밀한 협력 역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사업자 주도로 기술적인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2020년 이전에 5G 표준화가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국가별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하는 'Regional Update' 시간에 전 세계에서 LTE 전환이 가장 빠른 한국시장을 소개했다. 황 회장은 "다양한 기술적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 이동통신 3사간 LTE음성통화(VoLTE) 연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시궈화 차이나모바일 회장을 만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구현될 5G 신규 서비스 및 기술, VoLTE, IoT 등의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2011년에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부터 차이나모바일과 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네트워크기술,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업해왔다.
황 회장은 MWC 상하이 기간 동안 Huawei, ZTE 등 중국의 제조업체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5G 장비들의 성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통신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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