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300억원 규모 日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 수주

LG CNS, 1300억원 규모 日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 수주

기사승인 2015-07-21 10:26:55
LG CNS는 일본 오이타현 이마이치 33MW급 태양광 발전소 EPC 사업 계약을 맺었다. 소네딕스(Sonnedix)사 CEO 안드레아스 머스터드(왼쪽)과 LG CNS 김대훈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LG CNS가 일본 오이타현 이마이치시에 33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LG CNS가 이번에 계약한 이마이치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300억원(150억엔) 규모로 약 2년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 글로벌 태양광 IPP(Independent Power Plant·민자발전사업) 사업 전문기업 소네딕스사가 지분을 투자한 오이타 솔라 합동회사(SPC)가 턴키(Turn-key: 일괄수주계약을 의미) 발주한 사업을 LG CNS가 수주했다.

LG CNS는 LG전자가 제조한 N타입 315W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적용·설계·조달 및 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수행한다.

LG CNS는 국내 IT서비스 업체 중 유일하게 일본 특정 건설업 면허(전기·건설·토목 등)를 보유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일본에서 약 43MW에 달하는 태양광 사업 수주 및 시공 실적을 올렸다. LG CNS는 이마이치 태양광 사업 계약(33MW)을 포함하면 국내 기업 중 일본 에서 최대 태양광 발전사업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LG CNS는 소네닉스가 일본에서 추가 개발 중인 4개 태양광 발전사업(약 80MW 규모·LG전자 모듈 사용)에 대해 우선 협상 중이다. 또 일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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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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