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스마트폰 갤럭시 A8 예약판매 시작… 실구매가 30만원 대 전망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 A8 예약판매 시작… 실구매가 30만원 대 전망

기사승인 2015-07-21 11:3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A8의 시장 구매가는 30만원대 초·중반이 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갤럭시A8을 예약 판매하는 SK텔레콤은 개통 때 30만원에 가까운 공시 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 64만9000원에서 공시 지원금과 추가 보조금을 빼면 실제 판매가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갤럭시A8은 두께가 5.9㎜로 매우 얇고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보급형 제품보다 성능이 좋다. 기기 전체에 적용된 메탈 프레임이나 전·후면 카메라 화소를 고려할 때 오히려 갤럭시S 시리즈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단독 출시하는 중급 모델인 만큼 상당한 판매 의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지난달 LG전자의 ‘밴드 플레이’를 단독 출시하면서도 최고 3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밴드 플레이의 출고가는 34만9800원으로, 월 5만1000원 요금제 선택시 판매가가 최저 8만원대로 내려간다.

갤럭시A8의 실구매가는 24일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다. 구입을 예약했더라도 실구매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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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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