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영업익 3688억원… ARPU 상승 힙입어 흑자전환

KT, 2분기 영업익 3688억원… ARPU 상승 힙입어 흑자전환

기사승인 2015-07-31 10:42: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3688억원의 영업이익과 32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431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인력감축 비용이 반영돼 8378억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2분기의 기저 효과에다 주력 사업의 경쟁력이 향상돼 실적이 오른 것으로 풀이 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도 17.6% 늘었다.

매출은 유선과 상품수익 감소로 지난해 동기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전분기보다는 0.6%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무선 분야 매출이 LTE 가입자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조829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현재 LTE 가입자는 1199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6%를 차지했다.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3만4879원으로 상승했다.

유선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한 1조327억원이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매출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7.3% 성장한 4092억원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는 2분기에 17만명 늘어나 총 622만명으로 유료방송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금융 매출은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8천9억원, 기타 서비스 매출은 정보기술(IT)·솔루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0.9% 늘어난 4천84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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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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