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의약품 지원은 평양을 방문하는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방북단을 통해 이뤄졌으며, 영양제와 감기약 등이 전달됐다.
방북단은 오늘 애육원(고아원), 육아원, 양로원(요양원)등을 방문할 계획으로 어린이 대상 의약품 외에도 용도에 맞게 의약품을 분류하여 양로원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에 국내 제약사들에게 의약품 지원을 요청해, 회원사로부터 의약품을 제공받아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재)을 통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따.
의약품 지원에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중외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가나다 순)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제약협회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필수의약품을 전달했다”며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 외에도 국내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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