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CP “유재석 종편행? 도전해보고 싶었을 것”

‘슈가맨’ CP “유재석 종편행? 도전해보고 싶었을 것”

기사승인 2015-08-18 14:57:55
JTBC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윤현준 CP가 유재석의 종편행 이유를 짐작했다.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현준 CP와 유재석은 KBS2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아왔다. JTBC에서 재회한 소감도 남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현준 CP는 “저와의 친분 때문에 유재석이 ‘슈가맨’에 출연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당사자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공중파를 벗어나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슈가맨’의 기획안을 보고 궁금해 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진행자로 나서는 JTBC 새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SUGAR MAN)은 한때 대중들의 사랑을 받다가 사라진 가수를 뜻한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각각의 팀을 구성해 한명씩 슈가맨을 찾게 된다. 이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그 이후의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결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슈가맨’은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과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