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최지우가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더 놀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우를 비롯해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와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이 자리했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15학번 새내기 하노라를 맡은 최지우는 본인의 스무살 시절에 대해 “꿈과 희망을 안고 시험에 합격해서 모든 것이 잘될 줄만 알았는데, 막상 탤런트를 합격하고 나서 보니 그에 따른 좌절감이 많았던 것 같다. 큰 목표였던 꿈도 하고 좌절도 느꼈던 시기”라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안하고 더욱 더 격렬하게 놀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