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하게 오래 타는 ‘셀프 관리법’

자전거 안전하게 오래 타는 ‘셀프 관리법’

기사승인 2015-08-31 13:53: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전거를 즐기기 좋아 ‘자전거의 계절’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그만큼 자전거를 사용하는 빈도도 높기 때문에 소모성 부품으로 구성된 자전거의 특성상 세심한 관리 없이는 파손이나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가 자전거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셀프 자전거 관리법’을 공개했다.

자전거 바퀴는 주행 중 유일하게 지면에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마모나 변형 등 이상이 발생하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기압이 낮을 경우 충격 흡수력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타이어가 파손될 수 있다.

타이어 표면에 표기되어 있는 적정 공기압만큼 바람을 넣는 것이 중요하며 바퀴를 손가락을 강하게 눌러도 변형이 없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자전거 AS 센터를 찾아 공기압을 체크할 수도 있다.

라이딩을 즐긴 후에는 타이어 사이에 낀 돌이나 나무조각 등을 바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에 낀 이물질을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해당 부분에 압력이 집중돼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약 강한 충격으로 인해 림이나 포크가 휘었을 경우 바로 수리해야 한다.

체인은 표면에 도포된 윤활제로 인해 이물질이 달라붙기 쉬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이딩 후에는 마른 헝겊에 체인 세척제를 묻혀 표면의 이물질과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이 때 체인을 헝겊으로 감싸 쥐고 페달을 돌려주면 조금 더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체인에 윤활제를 뿌려준다. 체인 각각의 연결 마디에 오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앞 변속기와 뒤 변속기의 움직이는 부분과 스프라켓에도 오일을 적당히 뿌려주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는 파손 시 자전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부품이기 때문에 라이딩 전 반드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반 정도 당겼을 때 제동 효과가 있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나 림에 이물질이 묻으면 제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 체인 청소 시에 사용한 오일이 묻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 때에는 패드와 림을 꼼꼼히 닦아주면 된다. 만약 브레이크를 사용했을 때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을 조절하거나 마모된 패드를 교환해 준다. 브레이크 패드의 간격은 조절 나사를 드라이버로 돌리면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제동력을 확인해 봐야 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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