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가입시 주의사항과 비교사이트 선택 요령

태아보험, 가입시 주의사항과 비교사이트 선택 요령

기사승인 2015-09-07 00:1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조산이란 임신 20주에서 30주 사이에 아기를 분만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연구결과 전체 임신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일어난다. 조기 분만된 신생아의 경우 호흡을 보조해 주는 집중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아주 이른 주수에 조산한 신생아에서는 폐, 뇌, 장 등의 미성숙으로 인한 폐질환, 뇌질환, 괴사성 장염 등의 여러 가지 질환 발생이 증가한다.

신생아의 경우 조산으로 인한 질환 이외에도 황달, 장염, 태열로 인한 피부질환 등 출생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 많다. 이러한 질병들의 치료에 치료비를 걱정하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기 위해서는 태아 보험의 가입이 필수다.

태아 보험이란 임신 중 뱃속의 ‘태아’를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출생 직후 인큐베이터 이용과 선천이상의 수술과 입원, 신생아질환(주산기 질병)에 대한 보장뿐만 아니라,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상해에 대해 대비가 가능하다.

태아 보험의 경우 현대해상(굿앤굿 어린이 CI보험), KB손해보험((구)LIG 희망플러스자녀보험), 메리츠화재(내맘같은 어린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흥국생명, 동양생명 등 여러 보험회사에서 판매중이며, 가입시기와 가입요령, 가입하는 업체에 따라 보장과 서비스가 다르므로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하여 가입해야만 한다.

태아 보험의 경우 보통 22주까지 가입을 했을 경우, 인큐베이터 이용과 선천이상 수술비와 입원비 그리고, 황달 등의 주산기 질환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만약 22주가 넘었더라도 기본 실손특약을 통해서 해당내용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유산방지주사를 맞았거나, 임신초기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일정기간 보험가입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주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다태아(쌍둥이) 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임신의 경우에는 태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임신 주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가입가능한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태아 보험은 여러 보험회사에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특약의 구성과 30세만기 또는 100세만기의 선택,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의 선택에 따라 가격과 보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장단점을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

개인이 해당 내용을 모두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오랜 노하우를 담은 태아 보험 비교표와 가이드를 바탕으로 추천을 해주는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태아 보험을 가입시 피보험자는 ‘태아’이기 때문에, 출생이후 아기이름을 증권에 기재하는 ‘태아등재’를 진행해야 한다. 또 신생아의 경우 단순 고열부터 감기나 장염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험금청구 또한 빈번하게 진행해야 한다.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를 선택시 유모차, 범퍼침대 등의 사은품이나 가입선물이 아니라 보장내용의 꼼꼼한 비교와 계약자를 위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곳인지, 태아등재 대행과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는지가 중요하다.

태아 보험 전문비교사이트(www.insu-in.com)는 금감원에 등록된 태아 보험 전문 법인대리점으로, 각 보험회사별로 30세만기와 100세만기의 환급형과 순수보장형의 가격 견적과 순위를 비교하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별 태아 보험을 안내하고 있다. 또 기본적인 태아등재와 보험금 청구 대행을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해 계약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태아 보험 선택을 위해 예비 엄마·아빠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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