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이미 올해 연비 조사를 통과한 폭스바겐 그룹의 A3와 A7 차종에서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지자 이들 차종에 대한 재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비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차종에 대해 정부가 재조사를 벌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문제가 있는 폭스바겐 그룹 차종에 대해 이미 연비 조사에 통과했더라도 다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도 다음달 폭스바겐 그룹의 골프, 제타, 아우디 A3 등 3개 차종의 배출 가스를 검증할 계획이다.
국내 폭스바겐 그룹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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