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진 국내 결함 차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콜 대상의 규모는 총 12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번 사태와 연관된 결함 차량수를 9만2000여대, 아우디는 2만8791여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차량 모델은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2.0 TDI, 파사트 등이다. 각각 골프 1만5965대, 제타 1만500대, CC 2.0 TDI 1만4568대, 티구안 2만6076대, 파사트 1만8138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차량 모델은 A4, A5, A6 2.0 TDI, Q3, Q5 2.0 TDI 이며 각각 A4 8863대, A5 2875대, A6 2.0 TDI 1만1859대, Q3 2535대, 그리고 Q5 2.0 TDI 2659대가 판매됐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만에 대한 조치는 취할 것"이라며 "현재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기술적인 해결을 이행하기 위한 개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콜에 소비자들의 참여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운전자들의 직접적인 안전에 문제가 아니라 리콜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리콜을 통해 연비 변경 시 소송들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내가... 너의 아버지다!" 쓰레기들이 보여주는 부성애에 무심코 '끄덕끄덕'
[쿠키영상] 극한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중력가속도 내성훈련
'시선은 어디에~' 걸그룹 레이샤 고은, 가슴골라인 셀카 돋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