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임팔라를 인천 부평 2공장에서 생산 검토 중입니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퍼펙트 블랙 에디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임팔라 국내 생산을 암시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임팔라는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GM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출고대기 물량이 1만대가 넘고 출고 대기시간만 3개월 이상이 걸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쉐보레는 크루즈, 아베오, 트랙스, 올란도 등을 퍼펙트 블랙 모델로 선보였다. 이 차종 모두 국내에서 모두 생산되고 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쉐보레는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라인업에 블랙 에디션을 입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임팔라도 퍼펙트 블랙 모델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국내 블랙 에디션과 비슷한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에서 임팔라를 출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 GM은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 10% 달성에 대해 자신했다.
코모 부사장은 "8월에 10%, 9월에 1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올해 내에 두자릿수를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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