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자철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 미얀마전에서 전반 30분 헤딩슈팅, 2-0으로 앞서가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선수는 이날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개인기를 선보이며 수비를 끌어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구자철이 정확히 헤딩,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콤비플레이어다.
특히 구자철은 지난달 9일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전에서 헤딩 결승골로 1-0 팀 승리를 이끌며 6개월만에 A매치 골맛을 본 데 이어 이날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국가대표팀의 자메이카 평가전에서 A매치 22경기 만에 헤딩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던 지동원 역시 이날 욕심을 부리는 대신 구자철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소속팀의 1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따라가는 동점골을 터뜨렸고 지동원은 이번 달 6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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