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Pharmscore)는 12월 결산 국내 78개의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5년 3분기 78개 상장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10조4113억원으로 전년동기(9조3935억원) 대비 10.8% 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전년동기(7394억원) 대비 10.9% 증가한 8204억원을 기록,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출액 1위 자리를 꿰찼다. 이에 팜스코어는 유한양행이 올해도 매출액 1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업계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영업력은 국내 상장제약사 중 최상위 수준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도입품목 판매와 원료의약품 수출 등으로 매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 녹십자, 3위 대웅제약, 4위 한미약품, 5위 제일약품, 6위 종근당, 7위 광동제약, 8위 동아ST, 9위 셀트리온, 10위 일동제약 순으로 매출액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4191억원) 대비 무려 30.6% 증가해 매출액 상위 10개 상장제약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팜스코어는 최근 큰 효과를 본 기술수출 건 중 계약금만 올해 회계상에 반영되면 한미약품이 매출 1위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년동기(1660억원) 대비 15.5% 증가한 1917억원으로 타회사를 압도하고 1순위를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셀트리온(1239억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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