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미래 건강 위한 ‘지방줄기세포 보관’ 사업 적극 나서

녹십자랩셀 미래 건강 위한 ‘지방줄기세포 보관’ 사업 적극 나서

기사승인 2016-01-08 10:03: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대혈 및 세포치료제 기업 녹십자랩셀은 지방줄기세포은행 운영을 통해 난치성 질환의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중간엽 지방줄기세포 보관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간엽 지방줄기세포는 지방조직에서 분리된 줄기세포로 뼈, 연골, 근육, 내분비세포 등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유용한 세포다.

기존에는 주름개선이나 피부재생 및 상처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곤 했지만, 최근 퇴행성 관절염, 당뇨병, 심근경색, 간질환 등에 대한 임상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연구 전체 60건 중 줄기세포의 임상시험이 22건으로 가장 많으며, 이 중 지방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10건을 차지할 만큼 활발한 임상연구가 이뤄져 이를 이용한 치료 가능 범위는 점차 더 넓어질 전망이다.

중간엽 지방줄기세포는 골수보다 약 100~1000배 이상 많은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양과 증식이 우수해 소량의 지방조직에서 다량의 세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줄기세포는 운송, 공정 과정에 따라 그 활성 및 유효성의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복수 녹십자랩셀 대표는 “나이가 들면서 지방줄기세포의 세포분화 속도가 느려지고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젊고 건강할 때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30년 이상 보관되는 지방줄기세포의 경우 첨단장비와 청정시설, 최적의 품질경영 시스템과 더불어 튼튼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본 후 신뢰도 높은 기관에 보관을 의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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