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20년전 ‘프랜즈’로 미국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동아TV가 일일 미드 ‘더 볼드 앤 더 뷰티풀(The Bold and the Beautiful·이하 B&B)’을 다음달 1일부터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B&B는 현재 110여개 국가에서 3500만명이 시청 중인 인기 미드로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드라마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B&B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40분, 오후 9시 방영된다. 본 방송 직후 ‘비앤비 잉글리시 라운지(B&B English Lounge)’가 편성된다. 잉글리시 라운지는 B&B 드라마의 기존 한글 자막에 영어 자막을 더해 미드를 통한 영어 학습을 돕는다.
동아TV에 따르면 B&B는 미국 1% 상류층의 생활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일 미드로 고급 영어 표현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표현을 함께 배울 수 있다.
동아TV에서 20년 전 최초 방영됐던 시트콤 ‘프렌즈(friends)’는 미드를 통한 영어배우기의 클래식 교재로 일컬어진다. 프렌즈는 국내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004년 마지막 10번째 시즌까지 방영됐다.
김인권 동아TV 대표는 “패션기업 스토리를 다룬 B&B를 영어학습 콘텐츠로 제공해 몰임감을 높였다”며 “앞으로 패션은 물론 미술, 음악, 서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주도하는 채널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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