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47.7% 신체나이가 실제나이보다 많다고 느껴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66.2%가 ‘잘못된 식습관’ 꼽아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5~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4%가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나이와 비슷하다’는 31%,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어리다’는 답변은 21.6%를 차지했다.

‘건강관리를 위한 지출’ 관련 질문에는 전체의 78.6%가 한 달에 건강관리를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출 금액은 ‘5만원 미만(41%)’이 가장 많았으며,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7%)’, '10만원~20만원'(7.8%) 등의 순이었다.

조사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달에 건강관리로 5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한 남성은 44%, 여성은 31.2%로, 남성의 비율이 약 13% 높게 나타났다.

자신에게 암을 유발할 것 같은 ‘암적인 존재’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된 식습관(66.2%)’과 ‘운동부족(56.2%)’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환경오염(42%)’, ‘유전적 요인(40.8%)’, ‘고독감, 소외감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39%)’, ‘경제적 불안감 및 불투명한 미래(32.8%)’, ‘직장상사 및 동료, 고객 등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28.6%)’ 순으로 응답했다.

암에 걸렸을 경우 예상되는 치료비에 대한 질문에는 ‘3000만원~5000만원’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원~3000만원 미만(28.4%)’,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25.4%)’이 뒤를 이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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