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기업, 1년새 70곳 증가...229社 워크아웃·회생 진행중

구조조정기업, 1년새 70곳 증가...229社 워크아웃·회생 진행중

기사승인 2016-03-09 10:45: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조선, 해운 등 주요 산업의 경기불황으로 구조조종 대상기업이 1년 사이 70개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2015년 신용위험 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인 C·D등급의 기업이 전년대비 44%증가한 229곳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C등급은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을 추진해 채권단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다. 또 D등급은 채권단 지원없이 회생정차와 같은 법정관리로 들어가는 곳이다.

구조조정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부실채권(NPL)비율도 2.42% 전년대비 0.33%p 상승했다.

앞으로 금융위는 대기업 계열 및 소속계열사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토록 유도하고 개별기업에 대한 선제적·상시적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조속한 시행, 선박펀드 설립 등을 통해 원활한 기업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ktae9@kukinews.com

[쿠키영상] 딸의 머리에 피워 낸 아름다운 '뜨개질 헤어 아트'

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결'

[쿠키영상] 60년 근속 마지막 퇴근길, 버스에서 기다리는 멋진 '서프라이즈'"
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김태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