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한국SC은행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도서 점자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SC은행 임직원 100여명은 경제교육도서 20종을 선정하여 지난 2월1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일반도서를 점자로 번역하기 위한 점역용 워드입력 봉사를 실시했다.
입력된 내용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로 보내져 디지털 파일로 제작된 뒤 오는 4월 전국 70여 곳의 점자도서관, 시각장애복지관, 맹학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 청소년들은 해당 디지털 파일을 통해 경제 관련 도서를 청취하거나, 시각장애인 전용 기기를 통해 손으로 읽을 수도 있게 된다.
이밖에 한국SC은행 임직원들이 점자 입력 봉사를 위해 구입한 100권의 경제교육도서도 전국 35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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