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구별해서 찾을 정도로 전문적이며 이에 따른 디저트 수요도 증가세다.
커피 업계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게 완성도 높은 커와 디저트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2002년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디저트 카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선보였다. 커피의 기본인 원두도 꾸준히 연구해 발전시켜 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일부 매장에서 우선 시행 중인 ‘원두 이원화 서비스’는 두 가지 원두 중 고객이 선호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게 한 운영 방식이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원두 등을 다크 로스팅한 오리지널과 에티오피아, 케냐 등의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한 ‘스페셜’ 두 가지 맛으로 제공한다.
커피와 디저트 전문성 등을 강화해 고객 반응을 살피고 브랜드 견인차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오픈한 포스코사거리점은 스페셜티 커피 메뉴 ‘콜드브루’(더치커피)를 처음 도입했다. 또한 지난 2월 문을 연 신논현역점은 원두를 볶고 커피로 추출하는 과정을 고객이 한눈에 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의 그간의 커피 역량을 집중시킨 매장으로 로스터와 큐그레이더(커피 품질 감별사) 등이 상주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커피 지식과 스토리를 전달해 전문성을 더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투썸플레이스는 ‘투썸커피’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진출했으며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19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hoon@kukinews.com
[쿠키영상] 벤츠를 복수한 뿔난 할머니
[쿠키영상] 고통 감내는 필수, 골프!
[쿠키영상] 뒷바퀴도 달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