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얻으면서 숨어 있던 보석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송혜교의 미모는 다시 회자되고, 송중기의 남성적 매력은 태양의 후예에서 꽃을 피웠다.

단숨에 CF스타로 떠오른 김지원 역시 태양의 후예가 발견한 숨은 보석이다. 시크하고 당당한 윤명주 역에 김지원이 아닌 다른 여배우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똑 떨어지는 군복 맵시와 단정한 베레모 역시 김지원 만큼 어울리는 여배우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

김지원이 인기를 얻으면서 김지원의 미모도 새삼 화제다. 워낙 또렷한 이목구비와 세련된 분위기를 갖춘 것도 있지만 화룡점정은 역시 피부다.

드라마 속 김지원은 윤기가 흐르는 꿀피부의 전형을 보여준다. 특히 그리스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잡티 하나 없으면서 생기 있고, 탄력 넘치는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피부 미인으로 꼽히는 송혜교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진정한 꿀피부라는 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평소 김지원은 꼼꼼한 관리로 피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배우답게 다양한 노력도 하지만 자외선 차단 등 기본에 충실하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김지원의 꿀피부가 관심을 얻으면서 김지원 선크림으로 알려진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SPF42 PA+++)’ 제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실제로 브라이트닝 업 선의 경우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브라이트닝 업 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그리스 여행권을 증정하는 '태양의 선크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인 닥터지는 3년 전부터 김지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으며, 최근 계약을 갱신해 김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원 선크림의 대박 행진은 물론이고, 향후 중국 등 해외에서도 김지원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란 게 업체 측 설명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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