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2조9000억 증가)에 비해 7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세가 둔화됐다. 반면 은행 가계대출은 4조9000억원 늘어나 올해 1월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은 법인세 납부수요 등으로 전월(2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늘어난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기업의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으로 2조5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경우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은 봄 이사철 수요에 맞물려 주택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중가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은 3월 4조4000억원 증가, 지난 5년간 같은 기간 평균 증가폭인 1조3000억원의 약 3.4배에 달했다.
이밖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5000억원 늘어나 전월(3000억원)과 비슷한 증가폭을 보였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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