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되고 있는 피해자 지원기금 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옥시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좀더 일찍 소통하지 못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실망과 고통을 안겨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동안 제품의 안전 관리 수칙을 준수해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피해자 분들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잘 경청해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그 고통과 아픔을 대신할 수 없다는 점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옥시는 2014년에 환경부·환경보전협회(KEPA)와의 협의를 통해 조건없이 50억원의 인도적 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피해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아 환경부에 묶여있는 상황이다.
옥시는 “법원 절차에 성실하게 했고 상당 부분의 사안들이 법원 조정절차를 통해 합의에 이르러 종결됐다”며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적절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옥시는 현재 검찰 수사를 통해 법인 성격 의도적 변경, 실험보고서 은폐·조작, ‘유해 가능성’이 적시된 자료 삭제 등 증거 인멸 의혹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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