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금융교실이 성황을 이루며 어린이들 마음에 저축과 나눔의 합리적인 경제·금융 관념을 새겨 넣었다.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하는 ‘제 6회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 셋째날인 7일 씨티은행이 진행한 금융교실에는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씨티은행과 함께 보드 게임을 즐기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배웠다. 이날 경기 전역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가 무색케 할 정도였다.
씨티은행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9B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동안 ‘빙고 씽크머니’라는 보드게임을 가지고 어린이 금융교실을 실시했다. 게임은 테이블당 8명씩 한조를 이뤄 시작됐다. 6개의 테이블에는 행사를 돕기 위해 나온 씨티은행 금융교육 자원봉사클럽
‘씨티 핀에드’ 단원 6명이 어린들과 함께 빙고 게임을 즐겼다.
빙고 씽크머니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을 따라가며 빙고를 맞추는 게임이다.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하는 윷놀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참가 어린이들도 쉽게 게임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빙고판 한 가운데 있는 저축과 나눔이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갔다. 게임이 끝날 무렵에는 보드게임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이 엄마와 씨티은행 직원들을 난처하게 하기도 했다.
다행히 씨티은행이 게임에서 1등을 한 어린이 10여명에게 ‘빙고 씽크머니’ 보드게임을 선물로 제공해 큰 소란은 없었다.
이날 금융교실에 봉사활동을 나온 김태봉 씨티은행 영업4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해 주는 것은 금융기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씨티은행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핀에드는 올해 2월 발족한 씨티은행 금융교육 자원봉사클럽으로 임직원 66명이 참여하고 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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