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우리은행의 핀테크 기술을 축약해 보여주는 ‘위비뱅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위비뱅크 가입자는 60만명을 넘어섰다. 잠재적 위비뱅크 가입자로 분류되는 위비톡 가입자는 120만명을 넘어 연말까지 5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위비뱅크는 하반기 선보일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서비스를 미리 경험케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위비뱅크와 관련된 정보와 노하우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서다.
위비뱅크는 우리은행이 지난해 5월 간편송금, 중금리 대출 기능을 담아 선보인 모바일 금융 종합 플랫폼이다. 이후 우리은행는 위비뱅크와 연계한 메신저 서비스 ‘위비톡’과 네이버 밴드와 같은 온라인 모임서비스 ‘위비클럽’을 연이어 출시하며 위비뱅크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담았다.
이뿐 아니라 우리은행은 오는 7월 위비뱅크와 연계한 온오프라인연계(O2O) 비즈니스 ‘위비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비장터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위비뱅크 혹은 위비톡 가입자들에게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처럼 우리은행의 핀테크는 위비뱅크를 통해 모바일 금융플랫폼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위비톡, 위비클럽, 위비장터 등을 담아 ‘생활밀착형 모바일 종합 금융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는 우리가 추구하는 핀테크의 현재와 미래 모습”이라며 “하반기 출시되는 K뱅크에도 우리은행의 위비뱅크와 관련된 서비스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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