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조선해양, 법정관리 신청...회생여부 9월경 판가름

STX 조선해양, 법정관리 신청...회생여부 9월경 판가름

기사승인 2016-05-28 11:16: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STX조선해양이 채권단의 법정관리 결정 이후 이틀만에 법정관리 즉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 또는 청산 여부는 늦어도 오는 9월까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STX조선은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했다. STX조선은 “해외 선주와 (인도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회생절차를 통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법정관리에 돌입하더라도 현재 건조 중인 선박 55척을 납기 내에 정상적으로 인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강도 구조조정이 병행될 예정이다.

법원은 신청서를 받은 후 30일 이내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자산·채무 실사를 거쳐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계산하고 4개월 이내에 회생 혹은 청산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채권단은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6조원에 이르는 금융권 대출을 포함해 STX조선의 모든 채무는 일단 동결된다. STX조선은 당장 돈을 갚지 않아도 되지만 회생 여부 결정 전까지 직원과 협력사도 인건비와 거래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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