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압수수색 당시 오너가는 '부재 중'

롯데그룹 압수수색 당시 오너가는 '부재 중'

기사승인 2016-06-10 17:13:55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검찰이 10일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한 가운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경영권 다툼 중인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모두 자택이나 집무실에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9일 오후 고열 증세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현재는 해열 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받고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롯데홀딩스 주총에 대비하던 신동주 전 부회장은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9일 부친 신 총괄회장의 입원에 동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7일 출국해 현재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 총회에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신 회장은 회의가 끝나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석유화학 업체 액시올(Axiall)사 인수 건을 챙길 예정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액시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결국 이날 검찰이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26층 신동빈 회장 집무실과 자택, 바로 옆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겸 거처를 모두 압수수색했지만 오너가는 모두 현장에 없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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