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등학교 학생이 신기한 실험에 나섰습니다.
달걀 껍데기 없이도 병아리가 부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실험이었는데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병아리 부화’ 실험 영상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등장하는 준비물은 단출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랩만으로 실험을 진행하는데요.
먼저 비닐 랩의 가운데 부분을 늘린 다음,
플라스틱 용기에 고정시킵니다.
그 후 달걀을 깨뜨려 노른자와 흰자를 랩에 담아 밀봉한 뒤
병아리 부화기에 넣는데요.
부화기에 넣은 지 3일이 지나자
달걀노른자 위에 병아리 심장으로 보이는 하얀 점이 빠르게 뜁니다.
5일이 지나자
병아리의 심장은 더 빠르게 뛰고,
눈과 머리 등의 형체가 생겼습니다.
1주일 후,
병아리 몸속 장기들이 생겨나고
노른자 전체에 미세한 혈관이 뻗어있고요.
21일이 지나자
용기 속에 부화 가능한 병아리가 꿈틀거리는데요.
달걀 껍데기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온 병아리가
실험실을 뛰어다는 걸 보니
새삼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되네요.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Wondering Channel Animal Fights!]